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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블랙이글스 에어쇼' 또 유치!
지평선축제 기간, 오는 10월 2차례 전체기동‧분열비행 예정
기사입력: 2019/03/07 [10:4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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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가 하늘과 땅이 맞닿는 오직 한 곳 전북 김제 지평선 하늘에서 또 다시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인 10월 3일 사전 연습비행과 10월 6일 황금들녘의 풍요로움이 있는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벽골제' 상공을 선회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신성철 기자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환상적인 에어쇼가 또 다시 하늘과 땅이 맞닿는 오직 한 곳 전북 김제 지평선 하늘에서 재현된다.

 

에어쇼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될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임진왜란 당시 비거를 활용해 왜군을 물리친 김제 출신 정평구 선생의 모습이 현대적으로 재현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인 10월 3일 사전 연습비행과 10월 6일 황금들녘의 풍요로움이 있는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벽골제' 상공을 선회하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김제지평선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블랙이글스'는 23분 가량 전체기동(Full Display) 공연을 펼치고 약 5분 가량 저고도 축하비행인 분열비행(Fly-By)이 예정돼 있는 만큼,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객들이 대거 발걸음을 옮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67년 처음 창설돼 국가 행사 등에서 공군을 대표해 특수비행을 선보이고 있는 ‘블랙이글스’는 국산 초음속 훈련기인 KAI T-50B 8대의 편대로 꾸려진 특수비행팀으로 역동적이고 스릴 있는 비행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이 자체 제작한 KAI T-50B 골든이글(KAI T-50B Golden Eagle)을 주 항공기로 T-50B은 기본 모델인 T-50을 에어쇼를 위해 개조한 것으로 내부에 핀 카메라 및 연막 발생 장치 등 에어쇼에 필요한 장치들이 포함돼 있다.

 

‘블랙이글스’는 꿈과 창공을 가르는 8대의 항공기를 편대로 구성 된 특수비행팀으로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기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군으로 지난 2012년 영국의 와딩턴 국제 에어쇼와 리아트 국제 에어쇼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리는 등 세계 최고 공군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해 도내지역 최초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유치해 관광객들이 탄성을 지르는 등 감동을 선사한 기쁨을 다시 한 번 만끽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 속의 축제로 발돋움한 지평선축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공군 에어쇼를 볼 수 있게 돼 큰 영광이고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람이 예상되는 만큼, 축하 에어쇼를 성공리에 추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이글스가 푸른 하늘에 그리는 장관과 유색벼로 너른 땅에 그린 장관을 감상하며 가을날 멋진 추억을 가슴속에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김제지평선축제'는 전통 농경문화를 테마로 2년 연속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건강한 축제! 신나는 축제!"를 주제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제시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시내권 볼거리 조성 및 이벤트 추진 등을 밑그림으로 글로벌 축제에 걸 맞는 위상과 제21회를 맞는 축제의 성숙함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축제 기간이 종전 5일에서 10일로 변경된 것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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