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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모악산축제… 4월 5일 개막
사흘간 '대한민국 상생‧평화 1번지' 다양한 이야기 '풍성'
기사입력: 2019/03/16 [13:3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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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 4경의 '금산사 춘경'으로 유명한 "제12회 김제 모악산(母岳山) 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금산사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천년고찰인 금산사로 진입하는 도로에 만개한 벚꽃)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호남 4경의 '금산사 춘경'으로 유명한 "제12회 김제 모악산(母岳山) 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 금산사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모악산, 상생‧평화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금산면 청도리에서 금산사 주차장에 이르는 진입도로에 만개한 벚꽃과 신록으로 물든 봄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상춘객들을 유혹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문화가 공존하는 모악산의 문화와 지리적 자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민(民)주도로 사흘간 매일 다른 소주제를 바탕으로 모악산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인물들을 알아보는 '창작 뮤지컬'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며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역사문화탐방'등 특별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모악산 마실길 걷기'와 '등반대회' 및 '전국 어머니합창단 공연'을 비롯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엄뫼 백일장 대회'도 열린다. 

 

또한, 김제시 생활예술동호회 회원들의 문화행사와 체험부스 운영 및 19개 읍‧면‧동 특산품장터 역시 운영해 농‧특산물 판로개척 및 농가 소득창출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올해 행사는 예년에 비해 차별화에 초점을 맞춰 종합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했다"며 "만개한 벚꽃 길과 사랑나무 연리지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 음식 ▲ 숙박 ▲ 교통 ▲ 주차 등 환대서비스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모악산을 전국 최고의 명산'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제시 금산면과 전주시‧완주군 일원에 분포된 '모악산(母岳山)'은 어머니의 품처럼 따스함을 간직한 전북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 불교 ▲ 천주교 ▲ 개신교 ▲ 원불교 ▲ 신흥 민족종교까지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상생‧평화 1번지로 불리고 있다.

 

천년고찰인 금산사 미륵전(국보 제62호)을 비롯 ▲ 귀신사 ▲ 수왕사 ▲ 대원사 등을 품은 해발 793.5m로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 호남평야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이 밖에도 ▲ 동학농민운동 ▲ 기미 3.1 원평 만세운동 등 유구한 역사의 현장이 산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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