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원불교 대각개교절 기념식에서 전산 종법사와 송하진(왼쪽에서 네 번째) 전북지사를 비롯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유성엽 국회의원‧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식을 갖고 있다.
한편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창시자인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깨달음(대각 =大覺)을 얻은 날을 기념한 가장 큰 경축일이다.
소태산 대종사는 1891년 5월 5일 탄생했으며 1916년 4월 28일(음력 3월 26일)에 대각했고 이 해가 원기 1년으로 원불교는 소태산의 탄생보다 대각을 제1의 경축일로 삼고 있다.
원불교 교도는 대각의 달과 탄생의 날(4월 1일~5월 5일)을 대각개교 경축기간으로 설정, 모두의 영육 생일로 삼아 육신 태어남에서 깨달음을 향해 함께 정신수양하고 신앙생활에 정진한다.
특히, 5월 5일까지 전북 익산성지 중앙총부에서는 '마음 머무는 길, 마음 보는 길, 마음 쓰는 길'을 주제로 ▲ 1인 명상텐트 ▲ 소태산 대종사 법문 묵상 ▲ 깨달음의 감사편지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또, 5월 28일까지 봉축 기간 봉축식과 법회 등 법 잔치와 봉사 활동인 은혜 잔치 및 놀이 잔치 등을 풍성하게 진행한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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