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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국가예산 4500억 시대' 도전
첫 단추 잘 꿰는 골든타임… 국토교통부 등 5개 부처 방문 광폭행보
기사입력: 2019/05/09 [17:3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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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왼쪽) 전북 부안군수가 2020년 국가예산 4,500억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8일 부처 예산 반영의 첫 단추를 잘 꿰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문체부를 비롯 5개 부처를 찾아 정부 지원의 당위성과 타당성 및 시급성을 설명하는 '광폭행보'를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이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연일 중앙부처를 노크하고 있는 가운데 권익현 군수가 부처 예산 반영의 첫 단추를 잘 꿰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8일 '광폭행보'를 펼쳤다.

 

권 군수는 이날 직원들이 그동안 쏟아낸 힘과 여세를 몰아 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환경부‧기획재정부 등을 잇따라 방문해 ▲ 동학랜드 조성 ▲ 하서면 기초생활거점 육성 ▲ 계화 간척농촌다움 복원 등 지역 현안을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를 찾은 권 군수는 군민들의 숙원사업 해결 및 지역경제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백산 동학랜드 조성'에 따른 정부 지원의 절실함을 설명했다.

 

특히 "백산 동학랜드는 다른 지역에 조성된 기념관 또는 기념공원과 달리 백산대회에서 밝힌 인간평등의 정신을 근간으로 추구한 반봉건 민주화운동과 반외세 평화운동의 참뜻을 전하는 '동학농민혁명정신관' 및 '동학농민혁명'을 국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시‧소설‧영상 등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문학관'과 청소년을 위한 '수련관'을 비롯 '교육관'을 중심으로 ▲ 미래관 ▲ 편의시설 등의 건립에 따른 당위성"을 풀어냈다.

 

이어, 발걸음을 국토교통부로 옮겨 "새만금 내부 철도가 새만금 홍보관으로 연장된다면 ▲ 새만금 신항 ▲ 새만금 공항 ▲ 새만금 철도 등 하늘 길과 땅길‧바닷길 등이 모두 열려 부안군이 관광도시뿐만 아니라 물류중심도시로 거듭나 인접 지역까지 정부가 생각하지 못한 기적 같은 꿈이 실현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논리를 제시했다.

 

또, 환경부를 찾아 "▲ 지서2단계 ▲ 동진2단계 ▲ 줄포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 모항‧파장금 농어촌마을 하수도 사업" 등의 시급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뒤 "전폭적인 정부예산 반영이 필수적"이라고 요청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박건수 과장과 해양수산부 오병록 과장 및 기획재정부 육현수 지역개발과장 등을 만나 티타임을 갖는 시간을 통해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한 뒤 "중앙 정부와 소통의 결과물은 국고 예산 확보가 아니겠느냐"며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도록 물꼬를 띄워 줄 것"을 건의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각 부처 예산안이 5월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점을 감안, 이날 만나지 못한 정부 주요 부처 실무진 및 장관을 조만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라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면밀한 준비와 발 빠른 대응 및 발로 뛰는 예산확보 노력에 모든 열정을 쏟아내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국가예산 4,500억원 달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각 실‧과‧소별 일제 출장을 실시하는 등 부처예산 편성시기인 30일까지 부처를 집중 방문한 뒤 이후에는 예산반영이 삭감되거나 누락되지 않도록 기재부와 국회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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