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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진서면 '경로 효 잔치' 성료
향토발전회…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 선물
기사입력: 2019/05/24 [13:2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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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 진서면 향토발전회가 지난 22일 곰소다용부지에서 마련한 "제11회 진서면 어버이 경로 효 잔치"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권익현 군수가 축사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후손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수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며 "무병장수 건강 100세 시대에 그동안 쌓아온 많은 경험과 연륜으로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한 어르신의 두 손을 맞잡고 눈을 맞추며 "보다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 진서면 향토발전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통적 미풍양속인 효(孝)사상 계승 및 지역 어르신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한 "제11회 진서면 어버이 경로 효 잔치"가 지난 22일 곰소다용부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군수와 진서면 향토발전회 김송수 회장을 비롯 지역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흥겨운 공연으로 감동의 무대가 연출됐다.

 

특히, 기념식에서 염웅성(91)옹과 장영순(96) 어르신이 각각 장수패를 수여받는 기쁨을 만끽했으며 식전 행사로 진서면 풍물단과 난타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또, 2부 행사로 ▲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 초대가수 축하공연 ▲ 각설이 공연 ▲ 경품추첨 등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권익현 군수는 축사를 통해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으로 빠듯한 군정 예산이지만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추진하는 그 길이 조금은 더디더라도 어르신들이 보다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튼실한 기초를 다져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후손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수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며 "무병장수 건강 100세 시대에 그동안 쌓아온 많은 경험과 연륜으로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하며 허리를 굽히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진서면 향토발전회 김송수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매년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1999년 2월 발족한 '진서면 향토발전회'는 현재 50여명 회원들이 회비 납부와 도로변 제초작업 등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장학금지급‧저소득층 도배 및 장판무료시공‧격년제 경로 효잔치 등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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