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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증서 수여'
반값등록금 장학생 등 797명에 8억1,060만원 지급
기사입력: 2019/06/07 [16:2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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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 7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 강당에서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 근농 김병호(세 번째 줄 가운데) 회장과 이한수(세 번째 줄 가운데 오른쪽)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 반값등록금 장학생 576명 ▲ 성적우수 장학생 173명 ▲ 근농 장학생 3명 ▲ 희망 장학생 5명 ▲ 특기 장학생 33명 ▲ 비진학 창업 및 취업학원비 지원 장학생 7명 등과 함께 "후원자 여러분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  너무 너무 행복하고 군민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재)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권익현(왼쪽) 부안군수가 "장학증서에는 부안의 미래를 생각하는 군민들의 뜨거운 염원과 행복한 동행이 담겨있고 군민 모두와 함께 힘찬 꿈을 응원하고 선발된 장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격려사를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근농 김병호(왼쪽) 회장이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기부는 단순히 누군가를 도와준다는 차원을 넘어 진정한 가치가 있는 투자"라며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모두가 미래 부안을 이끌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는 덕담을 건네며 올해 부안중학교에 입학한 유하진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두 손을 맞잡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권익현(오른쪽) 부안군수가 대학교 수업 관계로 참석을 하지 못한 장학생을 대신해 가족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해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강산명주 이영식(오른쪽) 회장이 "성적우수"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희망의 들불처럼 번진 장학금 기탁행렬이 일궈낸 행복바이러스가 797명의 학생들에게 전파됐다.

 

전북 부안군 (재)근농인재육성재단은 7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 강당에서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지급된 장학금은 지난 2004년 장학재단 설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인 총 8억1,060만원으로 6개 분야 797명에게 증서가 수여됐으며 오는 10일 신청계좌로 입금된다.

 

이번 수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장학생들은 저마다 학업성적 및 예체능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지역 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로 ▲ 반값등록금 장학생 576명 ▲ 성적우수 장학생 173명 ▲ 근농 장학생 3명 ▲ 희망 장학생 5명 ▲ 특기 장학생 33명 ▲ 비진학 창업 및 취업학원비 지원 장학생 7명 등이다.

 

전국 최초로 개미 군단의 힘으로 일궈낸 '반값등록금 완성'이라는 퍼즐은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행렬에 동참한데 이어 지역을 불문하고 매월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 형식으로 적립하고 있는 후원 회원(4,300명)의 기탁 행렬이 꽃망울을 터트렸기 때문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지역인재 육성과 대학생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설립된 근농인재육성재단 후원회는 부안에 전혀 연고가 없는 정치인과 기업인을 비롯 유명 연예인 등이 적극 동참하고 있을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 속에 후원금이 자동이체 형식으로 차곡차곡 쌓이면서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대학교 1~2학년 반값등록금을 실현한데 이어 올해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738명에게 입학 축하금으로 1억4,760만원이 확대 지급됐다.

 

또 ▲ 문화‧예술 등 재능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 특기장학금 ▲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성적우수 장학금 ▲ 희망 장학금 ▲ 근농 장학금 ▲ 비진학 창업‧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 등 각 수요자 욕구에 부합하는 장학 사업을 밑그림 삼아 교육자치 실현을 일궈내고 있다.

 

아울러, 신청 시기를 놓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추가 모집 접수를 실시해 7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권익현 군수는 "십시일반의 작은 정성이 모여 교육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장학증서에는 부안의 미래를 생각하는 군민들의 뜨거운 염원과 행복한 동행이 담겨있고 군민 모두와 함께 힘찬 꿈을 응원한다"고 선발된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한편, 7일 성황리에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재)근농인재육성재단에 10억원을 기탁한 근농 김병호 회장과 지역인재 육성 및 고향사랑 염원을 담아 후원하고 있는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정기 후원 회원 등이 대거 참석했으며 지자체 장학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부안군을 격려하고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165억원의 장학기금을 확보했으며 매월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 형식으로 적립하는 후원 회원 5,000명을 목표로 현재 4,700만원이 곳간에 채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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