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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철 前 부안문화원장, 도자기 기증
평생 간직한 문화유산… 학술연구 가치 높은 유물 5점
기사입력: 2019/09/02 [13:1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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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왼쪽) 전북 부안군수가 2일 9월중 직원 월례조회에서 학술연구 가치가 높은 유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부안 고려청자 등 도자기 5점을 기증한 제8대 부안문화원장을 역임한 김원철씨(오른쪽)에게 기증패를 수여한 뒤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제8대 전북 부안군 문화원장을 역임한 김원철씨가 부안 고려청자 등 도자기 5점을 기증했다.

 

부안청자박물관에 무상으로 기증된 도자기는 800년 전 부안에서 제작한 ▲ 고려청자 발 ▲ 조선백자 발 ▲ 근대기와에 무늬를 찍었던 틀 등 학술연구 가치가 높은 유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씨는 유물 기증식을 통해 "1,000년 전 부안의 찬란했던 고려청자문화가 부안청자박물관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육자 출신인 김씨는 부안문화원장을 역임하는 과정에 부안이 낳은 조선의 시인 이매창을 재조명 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위상을 높여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향상시켰다.

 

특히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정착 및 지역사회의 교육과 문화 발전에 공헌했으며 부안의 역사 자료를 보존하는데 열정을 쏟아냈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2일 9월중 직원 월례조회에서 "평생을 소중하게 간직했던 귀중한 부안 고려청자와 여러 점의 도자기를 기증해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공유를 몸소 실천한 숭고한 뜻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부안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잘 보존하겠다"고 약속한 뒤 답례 차원으로 기증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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