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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부안해경, 해양오염 특별단속 실시
27일까지 선저폐수 배출 행위 및 쓰레기 투기 등
기사입력: 2019/09/16 [10:59]   브레이크뉴스 전북 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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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기자

 

▲  전북 부안해경이 본격적인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기름 유출 등으로 해양오염 행위 개연성이 높아질 것에 대비, 오는 27일까지 어선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저해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지난달 30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무안항공대 항공기(B-704)가 배 밑바닥 폐수 37ℓ를 해상에 무단으로 배출한 4.92t급 어선을 촬영한 폐쇄회로 영상)  / 사진제공 = 부안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해경이 본격적인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기름 유출 등으로 해양오염 행위 개연성이 높아질 것에 대비, 오는 27일까지 어선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저해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 해양에 불법으로 기름을 배출하는 행위 ▲ 조업 중 발생한 쓰레기 투기 등에 중점을 두고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이용,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해경은 지난달 30일 부안군 변산면 가력도항에서 배 밑바닥 폐수 37ℓ를 해상에 무단으로 배출한 4.92t급 어선 선장 A씨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당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무안항공대 항공기(B-704)가 부안군 위도 남서방 8해리 해상을 순찰하는 과정에 선저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한 혐의를 포착, 어선에 직접 승선해 기관실 등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업 과정에 잠수펌프를 작동시켜 기관실에 있던 선저폐수를 배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빌지(bilge)로도 불리는 선저폐수는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유나 윤활유가 새어나와 배의 바닥에 모여 있다가 바닷물이 섞여 생긴 폐수로 바다에 배출될 경우 해양 오염의 원인이 된다.

 

선저폐수를 바다에 직접 배출하면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부안해경 해양오염방제과 염해규 사무관은 "어선에서 발생한 폐유 및 선저폐수를 적법하게 처리하고 조업 중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격포항과 가력항에 있는 선상집하장에서 처리해 소중한 우리의 바다를 깨끗하게 보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쓰레기에 의한 해양생물의 피해와 인간 건강의 위협은 전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선박사고의 10%가 해양쓰레기에 의한 사고(밧줄‧어망 감김 사고 및 엔진고장)로 집계돼 선박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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