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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근농인재육성재단 '군민토론회' 개최
장학사업 개선 방향 모색 차원… 군민 120명 참석
기사입력: 2019/09/26 [19:2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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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 (재)근농인재육성재단이 보다 효율적인 장학사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6일 예술회관 다목적 대강당에서 각계각층의 군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  (재)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권익현 군수가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학 사업이 획일적인 지급기준과 지나친 학벌 우선주의에 따른 개선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오늘 토론회의 성과물을 밑거름 삼아 내년부터는 효율적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재단으로 발돋움하는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올해 11억원이 넘는 금액이 장학 사업으로 지원돼 군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지만 정작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요구 및 다양한 수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재)근농인재육성재단이 마련한 '토론회'에 참석한 각계각층의 군민들이 권익현 군수의 인사말에 힘을 싣는 의미를 담아 박수를 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전북대학교 노상우 교수가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재)근농인재육성재단의 장학사업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에 참석한 각계각층의 군민 120여명이 분임별 토의결 과 발표에 눈과 귀를 집중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재)근농인재육성재단이 전국 최초로 개미 군단의 힘으로 '반값등록금 완성'이라는 퍼즐을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 명문대학이라고 특정한 근농장학금 중복지원 ▲ 소득분위 하위등급 반값등록금 수혜혜택 미흡 ▲ 타 장학금 100% 수혜자임에도 불구하고 생활안정자금으로 지급되는 사례 ▲ 중‧고교생 신입생 입학장학금 수혜혜택 효과 미흡 등의 의견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군 (재)근농인재육성재단이 보다 효율적인 장학사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6일 예술회관 다목적 대강당에서 각계각층의 군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올해 11억원이 넘는 금액이 장학 사업으로 지원돼 군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지만 정작 시대 흐름에 따른 변화요구 및 다양한 수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개미 군단의 힘으로 '반값등록금 완성'이라는 퍼즐을 맞추는데 성공했지만 ▲ 명문대학이라고 특정한 근농장학금 중복지원 ▲ 소득분위 하위등급 반값등록금 수혜혜택 미흡 ▲ 타 장학금 100% 수혜자임에도 불구하고 생활안정자금으로 지급되는 사례 ▲ 중‧고교생 신입생 입학장학금 수혜혜택 효과 미흡 등이 군민의 여론을 타고 연기처럼 모락모락 피어올랐기 때문이다.

 

(재)근농인재육성재단은 이에 따라,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장학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차원으로 ▲ 장학재단 운영현황 보고 ▲ 전문가 주제발표 ▲ 분임별 토론 ▲ 토론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군민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군민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 및 건의사항은 오는 10월 실무적인 검토와 심화토론 등을 거쳐 (재)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회 의결을 통해 2020년 장학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재)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권익현 군수는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장학 사업이 획일적인 지급기준과 지나친 학벌 우선주의에 따른 개선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오늘 토론회의 성과물을 밑그림 삼아 내년부터는 효율적인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재단으로 발돋움하는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근농인재육성재단은 6월 7일 부안예술회관 다목적 강당에서 ▲ 반값등록금 장학생 576명 ▲ 성적우수 장학생 173명 ▲ 근농 장학생 3명 ▲ 희망 장학생 5명 ▲ 특기 장학생 33명 ▲ 비진학 창업 및 취업학원비 지원 장학생 7명 등 6개 분야 797명에게 '2019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738명에게 입학 축하금으로 1억4,760만원이 확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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