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풍년과 농업발전을 기원하는 '2019년 부안군 농민회 가족한마당' 행사가 30일 전북 부안 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권익현 군수가 축사를 통해 "오늘 만큼은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신명나는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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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풍년과 농업발전을 기원하는 '2019년 부안군 농민회 가족한마당' 행사가 30일 전북 부안 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농민회의 회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의 현실에서 사람중심‧농민중심 농업의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통해 농민회 가족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투호‧고리던지기‧윷놀이‧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농사일로 쌓인 피로를 잠시나마 해소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권인혁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연이은 가을 태풍이 북상하는 등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농민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겠지만, 오늘 만큼은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신명나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빠듯한 군정 예산이지만 할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추진하는 그 길이 조금은 더디더라도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만들기' 일환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전북 공익형 직불제(농민공익수당)' 도입에 따른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확보를 통해 오는 2020년부터 정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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