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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제13회 곰소젓갈 발효축제' 개막
5일까지, 곰소다용도부지 일원… 체험 프로그램 풍성
기사입력: 2019/10/03 [21:3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김현종‧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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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의 대표 특산물인 젓갈을 소재로 한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가 3일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 특설무대에서 축포를 쏘아 올렸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고조선의 건국 이념을 기리는 제4351주년인 개천절이자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3일 전북 부안군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 일원에서 개막한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씻어내며 추억을 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인 포스댄스컴퍼니 단원들이 식전공연 무대에 올라 개막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권익현(오른쪽) 부안군수가 개천절이자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3일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를 찾은 한 관광객을 만나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이는 아이에게 "미래의 대한민국 영웅은 바로 어린이 여러분"이라는 덕담을 건네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천일염으로 담고 해풍이 발효시킨 곰소젓갈과 서해바다 청정 수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13회 곰소젓갈 발효축제'가 부안군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 특설무대에서 개막한 가운데 권익현(오른쪽에서 네 번째) 부안군수와 안병관(가운데)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축포 버튼을 누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안병관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장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곰소젓갈을 평소에 비해 축제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며 "'맛의 고장' 부안 곰소의 정(情)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가 "집나간 며느리도 발길을 돌린다는 전어구이 향기가 그윽한 곰소항에서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곰소젓갈이 한국전통의 맛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생산시설의 다양화 및 기능성 제품 개발 등 산‧학‧연을 통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전북경찰의 수장(首長)인 역대 청장 가운데 최초로 조용식 치안감이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등 안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뒤 축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경찰이 있어 편안하고‧경찰이 있어 안심이 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품 젓갈을 만들어내는 부안사람의 열정과 정성‧장인정신이 함께 하기 때문에 곰소 젓갈은 최고의 젓갈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덕담을 건네고 있다.                                                                / 사진 = 이한신 기자      © 김현종 기자

 

▲  권익현(오른쪽에서 두 번째) 부안군수와 이한수(왼쪽) 부안군의회 의장 및 안병관(왼쪽에서 두 번째)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장과 김종회(무소속 = 김제‧부안) 국회의원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한 관광객에게 나눠줄 '젓갈 담기'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의 정(情) 듬뿍 담아주세요!                     3일 '제13회 곰소젓갈 발효축제' 개막 퍼포먼스로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서해바다에서 생산된 천일염으로 직접 버무린'젓갈'을 받기 위해 관광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의 대표 특산물인 젓갈을 소재로 한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가 3일 진서면 곰소다용도부지 특설무대에서 축포를 쏘아 올렸다.

 

오는 5일까지 '젓갈의 고장 곰소에서 맛과 정을 느끼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김장철을 맞아 곰소젓갈의 맛과 향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 위주의 다양한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4351주년 개천절인 3일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전남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하는 과정에 '전북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당초 개막식 일정이 축소돼 진행될 것으로 발표됐으나 다행히 전북을 비켜가면서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예정대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부안군립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문을 연 '곰소젓갈발효축제' 개막 첫날 ▲ 나도 가수다! 관광객 즉석 노래방 ▲ 관광객 어울마당 ▲ 미끌미끌 장어잡기 ▲ 관광객 멸치젓갈담기 ▲ 어울마당 등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인 포스댄스컴퍼니의 식전공연으로 개막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개막식에서 안병관 곰소젓갈발효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기간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곰소젓갈을 평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며 "'맛의 고장' 부안 곰소의 정(情)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권익현 부안군수는 "곰소젓갈발효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축제가 좋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관광객 모두 간절한 그 꿈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집나간 며느리도 발길을 돌린다는 전어구이 향기가 그윽한 곰소항에서 '제13회 곰소젓갈발효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곰소젓갈이 한국전통의 맛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생산시설의 다양화 및 기능성 제품 개발 등 산‧학‧연을 통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젓갈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식품 유통의 획기적인 발명품이며 곰소 젓갈은 송화가루 천일염과 싱싱한 어패류로 만들어 변산반도의 자연바람과 서해낙조에 오래 숙성해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축제를 준비한 관계자 모두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 발효식품의 메카인 곰소에서 다양한 먹거리의 참맛을 느끼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간절한 꿈을 이루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북경찰의 수장(首長)인 역대 청장 가운데 최초로 조용식 치안감이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범죄예방과 교통안전 등 안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한 뒤 축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경찰이 있어 편안하고‧경찰이 있어 안심이 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명품 젓갈을 만들어내는 부안사람의 열정과 정성‧장인정신이 함께 하기 때문에 곰소 젓갈은 최고의 젓갈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곰소젓갈마을에는 현재 100여개의 젓갈 생산‧판매업체가 성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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