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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한근호 부군수 '현장행정' 실시
감자‧홍예향 농가 및 가축방역 현장 찾아 애로사항 청취
기사입력: 2020/02/10 [21:2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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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유입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한근호(왼쪽) 부군수가 10일 동진면 감자 재배 농가를 찾아 작황을 살펴보는 세심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한근호(오른쪽) 부군수가 줄포면 홍예향 재배 농가로 자리를 이동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판로확대 등에 대한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새만금 일원 가축방역 현장을 방문한 한근호 부군수가 직접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약품을 분사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유입 및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한근호 부군수가 10일 가축방역 현장행정 및 특작 농가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근호 부군수는 이날 동진면 감자 재배 농가를 찾아 시설 및 작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및 병충해 방제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줄포면 홍예향 재배 농가로 자리를 이동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판로확대 등에 대한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또 동진강과 새만금 일원 가축방역 현장을 방문해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한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를 비로 도로변 등의 차단방역 실태를 점검한 뒤 방역활동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한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최근 후베이성 남쪽에 위치한 후난성 사오양시에서 고병원성 AI(H5N1)까지 발생해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실정"이라며 "철새를 통한 전파 위험성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및 방문객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출입 통제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산란율 저하를 비롯 사료섭취 감소 등 의심증상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신고 및 모든 가금농가의 출입구와 도로 및 축사 주위에 생석회를 신속하게 도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덧붙였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는 사람에도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Zoonosis)으로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되는 주요 가축전염병의 하나"라며 "인접 국가인 중국에서 AI가 발생해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진 만큼, 축산농가와 관계기관 모두가 소독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근호 부군수는 "희망이 있는 농업‧농촌을 육성하기 위한 해결책은 현장에 있고 농가와 소통을 통해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행복이 가득한 농가 소득을 일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안군보건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2번째 확진 환자 A씨(중국인 남성‧49)와 접촉한 군민 1명(B씨)에 대해 지난 3일까지 1:1 전담공무원을 배정해 발열 또는 호흡기 이상 증세 등을 확인하는 모니터링 절차를 거쳐 4일 0시를 기해 자가 격리에서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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