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안군, 지역 농‧축‧수산물 홍보 '시동'
구내식당에서 2일간 '스마트 팜 딸기' 682kg 판매
기사입력: 2020/02/19 [16:1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이한신 기자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전북 부안군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 판로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한근호 부군수가 지난 18일부터 2일간 구내식당에서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명한 빛깔에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스마트팜 딸기'를 판매‧홍보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농산물 판로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명한 빛깔에 달콤한 과즙이 풍부한 '스마트팜 딸기' 홍보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8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군청 구내식당에서 부안딸기 홍보‧판매를 통해 딸기(설향) 682상자(682kg)를 소비했다.

 

이번 홍보한 지역 농산물은 15개 농장이 지상으로부터 약 1m~1.5m 높이의 벤치에서 ▲ 온실 내‧외부 일광량 ▲ 온‧습도 조절 ▲ ph 조절 ▲ 무인방제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최적의 재배환경에서 고품질 생산관리가 가능한 스마트팜 형태로 재배한 딸기다.

 

부안 스마트팜 딸기는 일반 노지에서 재배된 것과 달리 빅테이터를 이용한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풍성한 향미와 저장성 및 신선함이 타 지역 딸기에 비해 2~3일 정도 길어 유통에 유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일 오후 3시까지 각 농장에서 선별한 물량을 집하장으로 옮겨, 직송 형태로 서울‧경기지역 이마트에 전량 납품돼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지만 사실상 1일 출하량이 한정돼 대형 유통업체의 잇따른 러브콜을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고소득 창출의 효자 품목으로 등극했다.

 

부안 '스마트팜 딸기'를 시식한 직원들은 "딸기 색이 빨갛고 탐스러워 눈이 즐겁고 맛도 아주 달아 입도 즐겁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딸기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고 앞으로 자주 구입하겠다"는 평을 쏟아냈다.

 

한근호 부군수는 "고령화가 진행되는 농촌에서 양액재배 방식의 스마트팜 딸기는 인건비 절감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고소득 작목을 연구하는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대풍을 위해 전문재배기술교육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가들이 건강하게 길러낸 먹거리를 지역에서 안심하고 소비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부안군 농‧축‧수산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농가와 소통하며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부안군 (재)근농인재육성재단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