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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구내식당 휴무 월 4회로 확대‧재정 2,223억원 신속 집행
기사입력: 2020/03/03 [09:4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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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를 월 4회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고창군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감염증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특히 감염병 예방과 관련 '과잉대응'이라 할 만큼, 철저히 방역을 진행하되 군민들의 ‘일상생활 보호와 불안 심리 해소에 중점을 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60%)인 2,723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도를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각종 행사 취소 및 외부 출입 최소화 등으로 지역경제가 갈수록 침체되고 있다는 우려 증가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1일 평균 이용인원이 750여명에 이르는 군청 구내식당 휴무를 3월부터 월 2회에서 4회까지 확대해 지역 음식점 활성화에 나선다.

 

아울러, 일반 식당이용을 면 단위까지 확대하기 위해 ‘한반도 첫수도 고창밥상’에 선정된 업소 18곳의 대표메뉴 등이 적힌 안내문을 각 부서에 배포한데 이어 공직자들의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추진과 복지포인트 지역 내 상가 이용 및 각종 물품구입 시 지역 업체 물품 우선구매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외부 이동을 자제하는 현 상황을 고려해 고창농특산품 통합쇼핑몰인 '고건담(고창의 건강함을 담다)'에서 장보기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부문 인건비와 물건비 등은 상반기 집행가능 예산을 최대로 집행하고 투자부문 시설비를 비롯 부대비‧자산취득비는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토지매입 협의 등을 신속히 추진해 사업단계별 집행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이행지침을 적극 활용해 긴급입찰 소요기간 단축공고 및 선금급(80% 이내) 지급과 계약관련 심사기간 단축 등을 실시해 목표달성을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침체된 소상공인과 소규모 점포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 대책을 강구하기 바란다"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가 없는 빈틈없는 방역” 및 “우리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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