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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식초생산자협… 의료진 '응원'
150만원 상당 복분자 식초 40병, 고창군에 기부
기사입력: 2020/03/10 [10:4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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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각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물결이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 고창식초생산자협의회 회원들이 10일 유기상(오른쪽에서 네 번째) 고창군수에게 “의료진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복분자 식초 40병을 기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국 각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물결이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전북 고창식초생산자협의회가 힘을 보태고 나섰다.

 

고창군은 "고창식초생산자협의회가 군수실을 찾아 '코로나-19와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지역 의료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복분자 식초 40병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천연발효 식초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연발효 식초는 젖산이 피로회복을 도와주고 유기산 성분이 신진대사를 원활하며 식초 같은 몸에 좋은 산성인 음식을 조금씩 먹는 습관은 산성에 약한 바이러스를 이기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9일 '대농양만' 유삼경 대표도 고창군보건소와 고창병원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장어즙을 전달했다.

 

장어즙을 전달받은 고창병원 한 의료진은 "보내주신 기부 물품을 접하면 저절로 웃음과 힘이 난다"며 "비록 몸은 힘들지만 따뜻한 손길에 어느 때보다 행복하고 보람된 마음으로 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10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전북대병원 7명・원광대병원 4명・군산의료원(감염병 전담병원) 2명 등 코로나-19 확진 환자 13명(도외 이관 8명 포함)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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