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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재)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금 지급
4월 24일까지 접수… 1,069명 선발, 10억7,600만원
기사입력: 2020/03/23 [04:28]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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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 (재)근농인재육성재단이 '돈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내겠다'는 군민들의 의지가 자연스럽게 결집되면서 개미군단의 힘으로 일궈낸 곳간을 활용, 2020년 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4월 24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 사진 = (재)근농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화면 캡처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군 (재)근농인재육성재단이 '돈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내겠다'는 군민들의 의지가 자연스럽게 결집되면서 개미군단의 힘으로 일궈낸 곳간을 활용, 2020년 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4월 24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1,06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0억7,6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부안군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서류를 다운로드 받거나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서 양식을 교부받아 작성한 뒤 "교육청소년과 인재양성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부안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부모가 1년 이상 연속해 지역에 주소가 등록돼 있어야하며 관외 고등학교 졸업자는 부모가 3년 이상 연속해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주중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 (재)근농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선발될 인원을 살펴보면 ▲ 반값장학생(타 장학금 수혜분을 제외한 등록금 반값 최저 30만원~300만원) = 870명 ▲ 성적 우수 장학생(직전년도 평균 B⁺학점 이상 3~4학년 생활비 100만원) = 103명 ▲ 희망장학생(기초생활수급 가정 3~4학년 생활비 100만원) = 20명 ▲ 특기장학생 = 44명 ▲ 대학교 비진학 학원비 지원(3개월 학원비 최대 100만원) = 12명 ▲ 다자녀 장학생 = 20명 등 총 1,069명이다.

 

(재)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고 있는 소중한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개선 사업으로 보답하겠다"며 "청소년들이 학비 걱정 없이 부안의 미래발전을 위한 큰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꿈을 항을 응원하는 등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나가는 장학재단 운영을 통해 희망의 초석을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근농인재육성재단은 올해부터 그동안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의대・치대・한의학 계열 신입생에게 지급했던 '근농장학금'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급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반면 '봉사활동 장학금'과 '영농후계 이행자의 창업을 위한 지원금(학원비) 신설' 및 반값등록금 지급을 대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고 소득구간별로 차등지급으로 변경 적용한다.

 

또한 세 자녀 이상 가구 가운데 셋째 이상 자녀부터 생활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장학사업을 변경했다.

 

현재(2019년 12월 25일 기준) 전국 각 지역에서 일정금액을 자동 이체하는 CMS 회원으로 가입한 개미군단 4,166명이 매월 평균 5억6,372만원을 입금하고 있다.

 

부안군 (재)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04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총 3,447명에게 27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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