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경(총경ㆍ오른쪽에서 네 번째) 전북 부안경찰서장이 10일 '하서파출소 리모델링 개소식'에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외부초청 인사 없이 이규선(경정ㆍ왼쪽에서 세 번째) 생활안전과장 및 박문규(경감ㆍ왼쪽에서 네 번째) 소장 등과 함께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경찰서 ©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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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경찰서 하서파출소가 26년 만에 리모델링 형식으로 10일 개소식을 갖고 면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치안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정부의 생활 속 위생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외부초청 인사 없이 참석자가 최소한으로 제한된 상태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하서파출소는 1994년 부안군 하서면 하서길 52번지에 둥지를 틀었으며 그동안 협소하고 노후화에 따른 환경개선을 위해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6월부터 약 100일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인권 친화적 지역경찰관서로 재탄생했다.
특히, 내진설계로 재난(지진)대비와 효율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 사무실 ▲ 조사실 ▲ 회의실 ▲ 무기고 ▲ 남ㆍ여 화장실 ▲ 숙직실 ▲ 샤워장 등의 시설이 완비돼 있다.
이재경(총경) 부안경찰서장은 "청사 리모델링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이 이뤄진 것으로 전 경찰가족과 함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문을 연 뒤 "공사 기간 동안 좁은 공간에서 불편을 감수하고 근무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친화적 환경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청사로 옷을 갈아입은 장소에서 새로운 각오로, 경찰이 있어 편안하고, 경찰이 있어 안심이 되는 안전하고 행복한 부안 만들기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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