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에서 세 번째로 계화농협이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로컬푸드(local food) 직매장을 복합매장 형태로 25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개장식에 참석한 권익현(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부안군수 등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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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왼쪽에서 두 번째) 부안군수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기존 농협 창고를 리모델링해 매장 안의 매장인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개소한 계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진열된 상품의 출하 일자 및 생산자 이름을 살펴보는 치밀하고 세심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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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계화농협이 조합원 및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소비자와 직거래할 수 있는 "로컬푸드(local food) 직매장"을 25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기존 농협 창고를 리모델링 하는 형식으로 직매장(120㎡)과 하나로마트(210㎡) 등 복합매장 형태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농산물ㆍ가공식품ㆍ축산물 등을 판매한다.
특히, 계화면 중ㆍ소농가의 마늘ㆍ양파ㆍ상추ㆍ깻잎ㆍ대파ㆍ쪽파ㆍ가지ㆍ옥수수ㆍ호박ㆍ누룽지 등의 품목으로 채워진다.
부안군은 남부안농협ㆍ변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계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생산농가에 소규모 비닐하우스 지원 및 소비자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잔류농약 검사비 등을 지원한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먹거리의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는 부안 푸드플랜 구축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중ㆍ소농이 제값 받는 농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농협과 상호 협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화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매장 안의 매장인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문을 열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먹거리에 대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최대한 줄여 농민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 생산 ▲ 포장 ▲ 진열 ▲ 가격결정 등 전 과정에 농가가 직접 참여한다.
농산물 포장지에 출하 일자ㆍ생산 장소ㆍ생산자 이름까지 기재해 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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