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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내부청렴도 8년 연속 '1등급'
국민권익위 평가… 도내 14개 시‧군부 최고 수준 '우수'
기사입력: 2019/12/10 [10:4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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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14개 시‧군부 가운데 최고 수준의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청 전경 및 유기상 군수)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  국민권익위가 전북지역 14개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측정결과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등급에 따라 색깔을 지도로 표시한 '공공기관 청렴지도'.                                     / 사진 = 국민권익휘 누리집 자료 화면 캡처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1 4개 시‧군부 가운데 최고 수준의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보통' 등급에서 1단계 상승하는 등 기초자치단체 군부 평균 7.82점에 비해 0.17점이 높게 평가됐고 내부청렴도 평가 역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최우수(1등급)를 놓치지 않아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고 있는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청렴 고창'의 명성을 확인시킨 '우수 등급' 선정 요인을 들춰보면 민선 7기 들어 '평이근민(平易近民)'을 행정 철학으로 내걸고 군민이 알기 쉬운 공감행정을 밑그림 삼아 소통해 왔기 때문이다.

 

또 ▲ 1부서 1청렴시책 ▲ 청렴마일리지제 ▲ 청렴교육 ▲ 부서별 청렴 다짐행사 등 각종 반부패 시책 추진을 통해 군 안팎에서 청렴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여 우수 등급 선정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가 청렴한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에 감사를 드린다"며 "측정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개선하는 대책을 강구해 내년에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중앙부처를 비롯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7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수준 및 부패요인을 측정해 공개하는 평가로 올해 평가에서는 순위공개 없이 등급만 발표됐다.

 

올해 청렴도 측정은 1년(2018년 7월 1일 ~ 2019년 6월 30일) 동안 소속 직원이 내부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와 민원인 등 업무 상대방의 입장에서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를 종합적으로 산출한 뒤 금품수수와 공금횡령 등 각종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및 신뢰도 저해 행위 등의 감점 요인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외부청렴도'는 공사 관리 및 감독‧보조금 지원‧재세정‧인허가 등 4개 분야의 측정대상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내부청렴도'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온라인(스마트폰‧e-mail)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를 반영해 공공기관의 청렴도 수준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청렴도 등급에 따라 색깔을 지도나 도표 등에 표시하는 방식으로 '공공기관 청렴지도'를 제작해 누리집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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