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전북 부안군 한근호 부군수가 변산면 격포리 일원 죽막동과 적벽강 주변에 분포된 문화재 관련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개발계획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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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한근호 부군수가 9일 변산면 격포리 일원 죽막동과 적벽강 주변에 분포된 문화재 관련 현황을 점검했다.
한 부군수의 이번 방문은 사적 541호인 죽막동(竹幕洞) 유적과 명승 13호 적벽강 일원 및 후박나무군락(천연기념물 123호)지를 비롯 개양할미와 그의 여덟 딸을 모신 ‘수성당(水聖黨 = 도유형 문화재 58호)’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해 진행될 죽막동 유적 주변정비 사업과 관련,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및 문화재 관련 스토리텔링 접목" 주문한 뒤 "을주민들의 요청사항인 무속행위 대체 공간 조성은 위법사항에 따른 어려움이 있는 만큼, 문화재청 정비계획안에 농산물 판매장소 조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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