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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성두마을 '새뜰 소식지' 7호 발간
주민역량 강화 포커스… 새뜰마을 사업 이모‧저모 게재
기사입력: 2020/02/07 [09:43]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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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읍 성두마을 주민들이 생활인프라 개선과 주민역량 강화에 포커스를 맞춘 '공동체 소식지'인 '고창 성두 새뜰 소식'을 7호까지 발행할 정도로 자생력을 키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읍 성두마을 주민들이 생활인프라 개선과 주민역량 강화에 포커스를 맞춘 '공동체 소식지'를 제작해 배포하며 자생력을 키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창 성두 새뜰 소식'으로 명명된 마을 소식지는 현재까지 제7호가 발행될 정도로 구성원들과 끊임없는 소통이 이뤄져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특히 새뜰마을 공모사업 일환으로 발간이 시작된 이 소식지에는 '마을식당'을 준비하기 위해 벤치마킹으로 주변 시‧군을 찾은 마을 레스토랑 견학 후기가 자세히 게재되는 등 마을농악단의 자랑도 실렸고 다음호에는 경로당 뒷집에 있는 아기 고양이 분양 기사도 담겨질 예정이다.

 

고창군과 성두마을은 지난해 국토부 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돼 37억1,4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22년까지 생활위생 인프라 확보와 노후주택 정비지원 사업 및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마을의 경관을 해치는 공‧폐가 철거를 시작으로 붕괴위험에 놓인 축대와 담장 등 보강을 비롯 소방도로를 개설하고 취약지역에 폐쇄회로(CCTV) 카메라를 설치해 홍수‧화재‧범죄에 대한 안전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또 사회적 경제조직인 마을기업이 ‘마을식당’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자생적인 공동체 유지를 위한 일자리 역시 만들어갈 방침이다.

 

조민규 고창 성두 새뜰마을 추진위원장은 "생활 인프라 개선은 물론 주민 역량을 강화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핵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사업을 접목시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민은 물론 고창군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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