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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 수소연료전지 시제품' 시운전
신재생에너지단지 입주한 ㈜퓨얼셀랩스… 드론용
기사입력: 2020/09/14 [11:5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새만금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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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과 지난해 12월 신규 투자 협약을 체결한 ㈜퓨얼셀랩스가 '탄소복합재 수소융복합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을 통해 수소 드론용 연료전지 파워택 시작품 제작 완료하고 시운전에 돌입한 가운데 권익현 군수가 신재생에너지단지 앞뜰에서 '시연회'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과 신규 투자 협약을 체결한 업체가 '탄소복합재 수소융복합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을 통해 수소 드론용 연료전지 파워택 시작품 제작 완료하고 시운전에 돌입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안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부안군이 행정력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려 수소용 복합 드론 상용화가 앞당겨 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시작품 제작을 완료한 ㈜퓨얼셀랩스는 지난해 12월 부안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서면 신재생일반산업단지 12,000㎡(3600평) 부지에 둥지를 틀었다.

 

㈜퓨얼셀랩스는 이 협약에 따라, 100억원을 투자하고 40명을 신규로 채용해 수소연료전지 관련 연구소와 공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드론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제작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드론용 연료전지 파워팩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탄소복합재 수소융복합드론 상용화 지원'은 지난 2018년 부안군이 미래 신산업으로 발굴해 전북도에 건의해 반영된 사업이다.

 

수소 드론용 연료전지 파워택은 2021년 9월까지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자해 적재하중 5kg에 1시간(무부하시 2시간)을 운항할 수 있다.

 

또, 2차 전지 드론 대비 출력이 좋아 해상과 산악지역 등 악조건에도 장시간 운행이 가능한 만큼 장기 체공 임무수행이 필요한 조사 및 모니터링과 소형 물류 서비스시장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산업 뿐만 아니라 산림관리ㆍ농어업조사 등 공공분야 역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부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ㆍ전북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업과 협력해 농업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1시간 이상 체공이 가능하고 자율비행이 가능한 방제용 드론개발을 앞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앞으로 도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그린뉴딜과 농업분야 등과 협업을 추진해 지역 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퓨얼셀랩스는 현재 시제기 제작이 완료된 상태며 내년 상반기내 드론인증과 조달청 등록을 완료하고 도내 드론업체 기술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간 기술협력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도 하반기에는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퓨얼셀랩스는 3년 미만의 신규 창업 법인이지만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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