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코로나-19' 8번째 확진 환자인 A씨(62‧여)가 지난달 31일부터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 13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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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8번째 확진 환자인 A씨(62‧여)가 지난달 31일부터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13일 만에 완치돼 퇴원했다.
특히 증상이 사라진 이후 지난 10일과 11일 24시간 간격으로 실시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12일 오후 4시께 자택으로 귀가해 현재 정상 생활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감염증 국내 확진 환자 28명 가운데 7명(25%)이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A씨와 식당‧사우나‧의료기관‧이마트 등에서 접촉한 군산과 익산지역 관리대상자 83명 전원이 13일 0시를 기해 자가 격리 상태에서 해제됐다.
또 16번 환자와 접촉한 1명 역시 오는 17일 0시를 기해 매일 2차례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 모니터링 대상에서 해제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1월 23일 중국 우한에서 칭다오를 거쳐 귀국한 이후 서울에서 2일간 머무르다 증상이 나타나자 자택이 있는 군산으로 귀가해 지역 한 내과를 방문, 감기약을 처방받고 28일 군산의료원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미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30일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뒤 격리된 상태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 과정에 원광대병원은 신속하게 A씨를 격리, 조치해 지역 확산 전파를 막은 대처 능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광대병원 이재훈 감염관리실장은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증세가 호전돼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귀가할 수 있어 의료진의 한 사람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감염 위험보다 큰 공포가 사회에 많은 영향을 준 것 같다"며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올바른 손 씻기 및 개인위생을 준수하면 확산도 충분히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13일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도내 확진 환자인 A씨를 직접 치료한 원광대 이재훈 교수와 道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인 전북대 예방의학과 권근상 교수 및 전북대 진단검사의학과 이재현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송하진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전문가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전히 부족한 도내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장 전문가의 고견과 정보를 수렴해 도정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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