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한 "제16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가 12일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이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익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정헌율(두 번째 줄 가운데) 익산시장과 김승환(두 번째 줄 왼쪽에서 세 번째) 전북도교육감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따뜻한 햇살과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 조재수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인 "제16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대회"가 12일 7,00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올바른 인식 유도 및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구현"을 위해 '하나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을 슬로건으로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규대 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승환 전북교육감 및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출발을 알렸다.
특히, 가장 느리게 달린 선수가 대상을 수여받는 등 선수들이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 없도록 세심하게 대회를 준비해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됐다.
중앙체육공원을 출발한 선수들은 남성총동창회관~신공단주유소~2공단사거리~LG화학~신흥정수장을 반환점으로 총 6.5km 단일코스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울려 따뜻한 햇살과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는 훈훈한 장면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러블리투어'는 접수 2일 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고 투어 참가자들은 미륵사지석탑과 왕궁리유적을 비롯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시간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문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밖에도, 마라톤 코스에 미륵사지석탑과 왕궁리 석탑 등 포토존이 설치됐으며 ▲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 퍼레이드 ▲ 한마음풍물패 ▲ 페이스페인팅 ▲ 이‧미용봉사 ▲ 무료진료 ▲ 건강검진 ▲ 먹거리 부스 운영 등 지역 각 단체와 개인 1,000여명의 재능이 기부돼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저마다 참가비를 대신해 한 움큼의 쌀을 기부한 ‘사랑의 좀도리 단지’는 향후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정헌율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한 7,000여명의 선수와 1,000여명의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한데 어울린 올해 축제는 장애인 문화 활성화 및 기반이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들의 신체‧정신적 기능향상과 더불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의지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